(흑룡강신문=하얼빈 2006.01.13)
최근 호북성규률검사위원회에 의하면 2003년1월부터 2005년10월까지의 약 3년동안 호북성은 41사례의 대학지도간부 직무범죄사건을 조사해냈는데 사건관련인원이 46명이다.
검찰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고등교육규모가 쾌속확장되고 시장행위가 점차적으로 많아지는 배경에서 대학경비의 원천 및 사용의 다경로, 다방위, 다령역이 권력지대추구와 직무범죄에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기때문에 경제부패사건의 사건 관련 인원과 금액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호북지역의 대학지도간부들의 직무범죄사건은 2003년에 5사례, 2004년에 16사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0사례에 달했다.
호북성규률검사위원회의 관계자에 의하면 이런 사건들은 아래와 같은 주요특징이 있다.
첫째, 기본건설, 구매, 학생모집 등 재무권력부문 혹은 령역에 집중되였는데 46명의 사건관련 인원중 기본건설입찰 및 총무보수 분야에 관련되는 인원이 18명으로 39%를 차지했고 교과서, 교수설비, 약품구매 및 네트워크 입찰에 관련되는 인원이 15명으로 33%를 차지했으며 재무관리부문의 인원이 7명으로 15%를 차지했다.
둘째, 규률을 위반하고 법을 위반한 주체의 직무층차가 갈수록 높으며 46명중 처급이상 간부가 25명이고 주요책임자가 22명이다.
셋째, 은페된 사건, 공모 사건이 차지하는 비률이 비교적 크다. 례하면 무한대학의 네트워크 구축 입찰사건에 관련되는 인원이 4명이고 중남재정정법대학의 네트워크건설입찰사건에 관련되는 인원이 5명이며 호북대학 기본건설입찰사건에 관련되는 인원이 7명이고 호북교육학원의 교수관리계내에서 공금을 불법분배한 사건에 관련되는 인원이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