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전국이 세계금융위기영향과 대외무역 증가 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목단강시의 대한국 무역은 근 4배 늘어났다.
올 9월 들어 목단강시의 대한국 무역은 급성장을 보였다. 상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목단강시 대한국 무역총액은 3억 7400만달러를 실현해 지난해 동기대비 394.8% 늘어났다. 이중 수출이 3억 50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552.8% 늘어났다.
현재 목단강시에 거주하는 조선족주민이 13만명이상에 달하며 이중 30% 주민이 한국과 혈연관계가 있다. 최근 몇년간 목단강시는 선후하여 한국의 부산, 파주, 광명 등 도시와 우호도시관계를 건립했다. 또 목단강-한국 인천구간 항선을 개통했는데 해마다 3만여명이 중한 량국을 드나들고있다.
목단강시는 한국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여러가지 우대정책을 내놓은 동시에 한국기업을 위해 원구(园区)를 설치하고 농산물 수출가공기지를 건설, 빠르고 편리한 일체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의 대우그룹은 목단강의 량호한 투자환경에 '반해' 2000년부터 지금까지 도합 6495만달러를 투자하여 고급 아트지생산기지를 건설했는데 년 생산량은 3.5만톤에서 18만톤으로 늘어났으며 년 총생산액은 11억원에 달했다. 현재 많은 한국기업들이 목단강에 정착, 투자총액은 1.5억달러에 달한다.
이와 동시에 최근년래 목단강시는 해마다 해당 부문의 인원들을 조직하여 한국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올해 11월 목단강시는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목단강한국주간'을 개최했다. 량측 태양에너지발전설비, 자동차부품성 등을 포함한 30개 투자항목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총계약액이 24.8억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