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0.30
29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 부위원장인 박성철이 28일 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95세이다. 조선의 최고지도자 김정일이 29일 화환을 보냈다.
박성철은 1934년에 조선인민혁명군에 참가했다. 1937년부터 그는 선후하여 조선정무원(현 내각) 부총리, 총리, 국가 부주석직을 맡았다. 1980년 10월 그는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으로 당선됐다. 1998년부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 부위원장직을 맡았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조선은 이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영남을 위시로 국가장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30일에 박성철을 위해 국장(国葬)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