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1.25
소설 '림해설원'의 비적토벌이야기는 대부분 흑룡강성 해림시 위호산일대에서 발생했다. 아래 소설속의 이야기를 따라 력사유물, 쵤영을 위해 수건한 위호산영화성을 돌아보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더듬어본다.
1.위호산주봉
위호산에 들어서면 산길은 걸을수록 구불구불하고 길량옆에는 삼림이 우거져있다. 위호산은 외롭게 혼자 우뚝 서있는 산이 아니라 일련의 산봉우들의 총칭이다. 위호산주봉은 1086미터, 수많은 봉우리들이 우뚝 솟아있고 기이한 소나무가 촘촘히 서있으며 아침안개가 자옥이 끼여 있어 태산의 웅위함, 화산의 위험함, 아미산의 시원함을 모두 갖추고있는데다 옛날에는 호랑이가 자주 나타났으며 산이 크고 가파로와 '위호산'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였다. 주요관광코스인 10리 화랑은 8킬로미터에 달하는데 길을 따라 가면서 레저낚시센터, 림해설원문화장랑, 전우광장, 드라마 '타향살이(闯关东)'촬영기지, 영웅광장, 위호산환락곡, 림해승경관광지, 주봉관람지 등 특색풍경지를 유람할수 있다. 위호산주봉의 곳곳에서 비적토벌영웅 양자영의 발자취를 볼수 있는데 망망 림해속에 새겨져있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위호산영화성
위호산영화성은 동북에서 비교적 일찍 수건한 영화성이다. 소설 '림해설원'과 해림시 옛성 및 동북산구의 모식에 따라 건축하였는데 림해설원의 력사풍모와 영웅적인 비적토벌의 휘황한 업적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위호산영화성의 부지는 23.4만평방미터, 주로 성문루, 림해진, 신하묘, 위호청 등 풍경지로 구성되였으며 청조말부터 건국전 북방산성의 건축풍격을 체현했다.
3.양자영기념관
해림은 산성으로 면적이 크지 않다. 주요한 거리의 하나를 자영거리라고 한다. 비적토벌승리후 현지인들이 전쟁에서 희생한 영웅들을 기념하기 위해 1947년 양자영묘를 건설했다. 1966년 9월에는 해림진 동산의 산비탈에 렬사묘와 렬사기념비를 수건했다. 자영거리에서 끝까지 걸어가면 양자영렬사릉원이 있다. 현재 이미 전국애국주의교양시범기지와 적색관광정품풍경구로 선정되였으며 기념관구, 기념비구, 군사잔람구와 식물원구로 구성되였다.
양자영기념관의 건축면적은 2760평방미터, 반지하형식으로 건축되였으며 조형이 독특하다. 기념관내에는 소리, 빛, 전기예술을 결합한 진렬수단을 채용하고있는데 비적토벌투쟁의 력사를 복선으로 양자영의 비적토벌업적을 돌출히 하였으며 심산밀림, 설산에 불을 쪼이는 등 경관을 진실하게 표현한외 양자영과 관련인원의 력사배경, 전기적인 경력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현재 양자영렬사릉원에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연 10만여명이 참관을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