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09

　　얼마전 드라마 '밤장막속의 할빈(夜幕下的哈尔滨)'이 중앙TV에서 방영된후 극중의 인물, 풍경 및 그시절 할빈의 풍모가 전국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다. 이에 기자는 소설 '밤장막속의 할빈'의 정채로운 묘사와 드라마속의 장면을 대비하면서 할빈의 옛 건축과 새 풍경의 현장조사에 나서 할빈의 풍경을 다시금 느껴보았다.

●소피아광장

　　현재위치:도리구 조림거리

　　성·소피아성당은 제정러시아동시베리아 제4보병사의 종군교회당이였다. 1907년과 1923년에 거쳐 두번 재건되였으며 1932년에 락성되여 현재까지 보존되여 있다. 종루는 러시아의 전통적인 '양파'조형을 이루고있다. 1997년, 할빈시정부에서는 성당광장에 대해 종합정돈을 진행하였는데 붉은 기와, 푸른색 지붕, 금색의 십자가는 성당 현재의 모습이다. 현재 이미 할빈의 저명한 관광풍경지로 되였는데 관광객들은 건축예술관의 교회당을 참관하거나 광장에서 기념촬영을 남기면서 이국적인 풍채를 느끼게 된다.

　　●라마대(喇嘛台)

　　현재위치:원주소는 할빈시 진가강중심광장 즉 현재의 남강구 홍박광장이다. 원유 건축은 이미 파괴되였다.

　　라마대는 할빈에서 명성이 가장 높은 동정교회당의 하나로 중앙사원이라고도 했다. 교회당은 1900년 12월에 준공되였다. 교회당은 기차역 남쪽방향의 비탈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었으며 양파모양으로 건축되여 기세가 웅장했다. 하지만 '문화대혁명'기간에 교회당이 파괴되였고 최근에는 교회당을 다시 재건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중앙대가

　　현재위치:도리구 중앙대가

　　중앙대가는 할빈의 특색 건축과 식당이 집중된 곳이다. 1937년에 할빈에 도합 260여개 식당이 있었는데 주로 도리구와 남강구에 집중되여 있었고 그중에서도 중앙대가 량쪽에 37개가 있었다. 몇십년간 중앙대가는 줄곧 상업거리였으며 건국후의 공사합영을 거쳐 이름을 고쳤고 새청사가 우후죽순마냥 일떠섰다. 중앙대가를 거닐면서 각양각색의 이국건축을 흔상하고 빵과 요구르트를 맛보는것은 할빈인들의 휴일레저방식이다. 중앙대가는 이미 할빈의 중요한 상업구와 관광풍경지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