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2.03
12월 1일 은 '2009년 세계 경제 상황 및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2009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의 2.5%에서 1% 수준에 머물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경기의 추가 하강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국내총생산(GDP)의 1∼2%에 해당하는 자금을 경기 부양을 위해 투자해야 하며 그럴 경우 2010년께 세계 경제가 회복될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엔 보고서는 또 래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1%를 넘기 힘들겠으며 개도국들도 최악의 경우 성장률이 2.7% 수준으로 떨어지며 정치 사회적 안정이나 빈곤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기 힘든 처지에 놓일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유엔 경제학자들은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심화로 인해 투자자들이 안전한 달러화 매수에 나섰기때문에 달러화 가치가 오르고있지만 전반적인 달러화의 추세는 하락세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의 위기를 예방하려면 금융시장 제도에 더 강력한 규제가 가해져야 함은 물론이고 국제적 차원의 적절한 류동성 제공, 국제적인 지급준비제도의 개선, 경제 체제에 대한 더 포괄적인 통제의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