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 통합적인 차세대 통신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문옥 중국정보통신연구원 기술표준연구소 부소장은 첨단 네트워크 생태계의 특징으로 ▷유비쿼터스 고속 련결성 ▷전면적 지능화 ▷산업과의 심층 융합을 꼽았다. 이는 5G-A, 6G, 광네트워크와 같은 지상 기반 인프라와 우주 기반의 위성 인터넷 및 비상 통신 시스템을 원활하게 련결한다.
중국은 전국적인 시범 배치로 련결성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광동성 광주시의 통신 사업자들은 상업 광장을 10기가바이트(Gbps) 인공지능(AI) 허브로 전환하여 결제 지연 및 라이브 스트리밍 버퍼링 등 문제를 해결했다. 절강성 온주시 연안에서는 광섬유와 위성 기술을 갖춘 기지국들이 해역 전역을 커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인프라를 구축한 중국은 모든 현(县)급 행정구역에서 기가비트급 네트워크를, 모든 향진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의 5G 이동통신 가입자가 12억6천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제 정부는 위성 인터넷을 확장하고 330개 이상 도시에 5G-A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6G 상용화를 위해 2029년까지 자체 6G 기술 솔루션을 개발해 실행 가능한 응용 시나리오를 육성하고 차세대 단말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5G와 기가바이트 광네트워크는 중국의 97개 국민 경제 산업 대분류 중 91개 분야에 깊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2만5천 개 이상의 '5G+산업인터넷' 프로젝트가 건설됐으며 1천260개의 5G 공장이 조성됐다. 이는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부서장은 "차세대 통신망이 컴퓨팅 자원 통합의 토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첨단 AI 학습·추론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AI의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