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외교부 정례 브리핑에서 림검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EU 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림검 대변인은 "중국과 유럽은 산업망과 공급망에서 깊이 융합되고 상호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세계화와 시장의 작용이 만들어낸 결과이자 량측 기업의 리익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 기업들이 비용과 기술, 효률성을 고려해 내린 선택이 어떻게 '과도한 의존'으로 해석될 수 있느냐"며 "EU가 말하는 이른바 '다변화' 역시 사실상 변형된 보호무역주의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EU의 이러한 조치는 유럽 자체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EU가 일관되게 강조해 온 시장경제와 공정경쟁, 자유무역 원칙에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림 대변인은 또 "중국에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己所不欲,勿施于人)'는 말이 있다"며 "중·EU 경제·무역 관계는 '네가 이기면 내가 지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상호 성취와 호혜·상생이 가능한 관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은 중·EU 경제·무역 분야의 이견을 해결하는 데 있어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EU도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량측 기업과 국민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경제·무역 협력을 함께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