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9일 'IAA 모빌리티 2025(뮌헨 모터쇼)' 야외 전시 구역에서 비야디(BYD) 전시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 (사진/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에 대한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포스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판매량 비중이 처음으로 15%를 돌파하며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위 데이터를 인용해 올 4월 비야디(BYD), 치루이(奇瑞·Chery) 등 중국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유럽 판매량이 3만8천281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순수전기차 외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분야에서도 강세를 보여 지난달 해당 차종의 판매량 비중이 29%에 육박했다. 현재 전체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률은 10%에 근접했다.
블룸버그는 불과 몇 년 사이 중국 전기차의 유럽 내 월간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짚었다. 가성비 좋은 전기차 공급이 부족하고 기술 세대교체가 느린 유럽 현지 자동차 기업에 반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기술, 스마트화, 가격 우위 등을 앞세워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빠르게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으며 다양한 소비층을 커버하기 위해 하이엔드 서브 브랜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동시에 유럽 현지 공장 건설 및 생산능력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며 유럽 시장을 심층 공략하고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