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해협량안 중화문화 서밋이 11일 북경에서 개막됐다. 량안 문화계 각계 대표들이 서밋에 참석해 중화문화의 계승·발양·발전을 둘러싸고 교류와 론의를 펼쳤다.
이번 서밋에서는 량안 문화 분야의 다양한 분과 포럼과 전시·공연, 참관·교류 등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문화는 민족의 령혼이자 량안 동포들 혈맥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뿌리이며, 량안을 잇는 가장 단단한 정신적 끈이라고 강조했다.
류요현 대만 중화문화영속발전기금회 리사장은 "이번 서밋은 형식적으로 전시 및 공연, 참관을 결합했고, 각 세대의 요구도 함께 고려했다"면서 "전문가들의 론의뿐만 아니라 청년과 대중문화까지 포함시켜 문화가 단순히 론의되는 대상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문화의 다차원적이고 입체적인 면모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장굉삼 중국 작가협회 주석은 "량안 청년들은 어디에 있든 휴대전화만 들면 언제든지 같은 책을 읽고, 같은 드라마와 음악을 감상하며, 함께 댓글을 달고, 감상을 쓰고, 소망을 나누면서 생각과 감정의 무결점 련결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량안 참석자들은 문화의 융합이 이미 량안 민중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었으며, 량안 간 교류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민심의 바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영공 중국국민당 부주석은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이 승인해 발표한 10가지 정책 조치 중에는 량안 간 정과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영상 문화 작품의 양안 상영·방송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는 대만 사회도 함께 기뻐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통 대만인으로서, 문화적 유전자를 따라 마땅히 당당한 중국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