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중국-러시아 박람회 개막까지 일주일 남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46개 국가 및 지역의 1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참가 업체들은 전시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며 이번 경제·무역·문화·관광의 향연을 함께 맞이하고 있다.
수분하(绥芬河)에 위치한 흑룡강 신바흐(辛巴赫) 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 생산 작업장에서는 자동화 생산라인이 풀가동돼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중러 박람회 참가 업체인 이 회사는 박람회 기간 충족한 물품 공급을 보장하고자 최근 들어 하루 생산량을 평소보다 30% 가까이 늘이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참가 업체들이 제품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가 하면 해외 바이어들도 속속 할빈으로 향하고 있다. 러시아 유화 작가 울리얀나는 개막일보다 일주일 앞서 얼음의 도시 할빈에 도착했다.
올해로 두번째 중러박람회에 참가하는 울리얀나는 올해에 20점의 본인의 유화 작품을 가져왔다. 그의 작품 중에는 러시아의 자연과 인문을 그린 고전 작품은 물론 할빈을 위해 특별히 창작한 주제 작품도 있다.
참가 업체와 바이어들이 속속 할빈에 도착함에 따라, 11일부터 이번 중러 박람회는 참가증 발급 단계에 돌입했다. 참가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올해 제작된 참가 업체용 참가증은 2만8천개가 넘어, 지난해보다 12% 증가했다. 일정이 빡빡하거나 급하게 참가 신청을 낸 일부 감가 업체을 위해 관련 부서는 전담 인력을 배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