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북경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국빈 방문 중인 또 럼(蘇林) 베트남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함께 '홍색 연구 려행(紅色研學之旅)' 에 참가한 중국-베트남 청년 대표들을 공동으로 접견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이 자리에서 연설을 통해 "지난해 내가 또 럼 총서기와 함께 '홍색 연구 려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1년 동안 량국 청년들은 중국-베트남 우호의 홍색 유전자를 함께 탐구하고 중국식 현대화의 다채로운 모습을 느꼈으며, 중국 각지에서 서로 배우고 알아가며 친밀해지는 생생한 이야기를 많이 남겼다"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얼마 전 나는 베트남 하노이 국가대학 부속 외국어 학교 등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중국어로 써서 보내온 편지를 받았다"며 "이 편지에는 '홍색 연구 려행'에 참가한 깊은 소감과 함께 중국-베트남 우의의 계승자이자 전파자가 되겠다는 다짐이 담겨 있어 매우 흐뭇했다"고 전했다.
그는 "청년은 사회 발전과 진보를 이끄는 생생한 힘이며, 중국-베트남 량당과 량국 위업의 불씨를 이어갈 계승자" 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에게 세 가지 희망 사항을 전했다.
첫째, 서로 돕고 지키며 중국-베트남 '동지이자 형제'의 두터운 정이 청춘의 빛을 발하도록 하며 둘째, 책임을 기꺼이 짊어지고 청춘의 활력과 창의력으로 혁신·개방·협력·상생의 힘찬 봄물결을 일으키며 셋째, 세계를 품에 안고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의 선봉대가 되어 인류 진보 사업에 청춘의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것이다.
또 럼 서기장은 "'홍색 연구 려행'이 시작된 지 1년 동안, 수천 명의 베트남 청년들이 기성 세대 지도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중국의 홍색 유적지를 방문하여 량국의 혁명 전통과 깊은 우정을 체험했다"고 말했다.
또 럼 서기장은 "청년은 베트남-중국 량당과 량국 관계의 중요한 가교"라며 "량국 청년들이 이상과 신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정치적 소양을 높이며 과학 지식을 습득하여 베트남-중국 관계에 대한 리해를 심화하고, 각국의 발전과 량국 우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색 연구 려행'에 참가한 베트남 청년 대표 200여 명과 중국 청년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량국 청년들은 량국 정상의 중요한 연설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홍색 연구 려행'은 습근평 총서기가 2025년 4월 베트남 방문 당시 또 럼 서기장과 함께 발표한 프로젝트로 량국 청년들이 량국 기성 세대 지도자들의 혁명 발자취를 따라 중국-베트남 우호의 홍색 유전자를 탐구하고, 량국 사회주의 위업과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 공동체 건설을 위해 청춘의 힘을 모으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채기, 왕의, 윤력, 왕소홍 등 당과 국가 지도자들이 행사에 함께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