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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캐던 마을서 촌카페로”…남경 600년 서촌의 변신
//hljxinwen.dbw.cn  2026-04-15 14:26:15

  “여기 30여 개 카페는 경쟁 상대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예요.”

  중국 남경(南京) 외곽에 위치한 600년 넘는 력사를 가진 옛 마을 서(佘)촌. 이곳에 최근 32개의 ‘촌카페’가 들어서며 남경에서 농촌 카페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떠올랐다.

  서촌은 한때 채석장으로 유명했다. 산은 파헤쳐졌고, 온통 먼지였다. 주민들은 창문을 열면 곧바로 먼지 냄새를 맡아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마을은 ‘돌을 파는 곳’에서 ‘풍경을 파는 곳’으로 바뀌였다. 오래된 가옥, 저수지, 산길 등 자연·문화 자원을 앞세워 전국 각지의 젊은 창업자들이 몰려들었다.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시 출신 황춘(黃春·38) 씨는 3년 전 이 마을을 찾았다. 그는 ‘남풍소옥(南风小屋)’라는 카페를 열었다. 지역 식재료로 만든 제철 디저트가 대표 메뉴다. 그는 “외할머니 집의 따뜻함을 한 잔의 커피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1990년대생 세 명이 함께 운영하는 ‘소산(小山) 커피’도 인기다. 이들은 직접 빵을 굽고, 화로에 둘러앉아 차를 끓이며 전원 생활을 즐긴다.

  이 마을 카페 주인들은 입을 모아 “함께 성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다. 남경 시내에서 차로 40분 달려온 한 시민은 “도시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편안함이 여기 있다”고 말했다.

  촌카페는 청년들의 꿈을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마을 경제도 살렸다. 서촌에는 현재 모두 153개 업소가 있다. 이 가운데 16%는 고향으로 돌아온 창업자들이다. 200명 넘는 주민이 집 근처에서 일하게 됐다.

  마을 공동체의 경영 수입은 2020년 197만 3000원에서 지난해 700만원으로 늘었다. 5년 만에 3.5배 증가다.

  채석장으로 훼손됐던 마을은 이제 문화관광 명소로, 전통 고촌은 청년 창업 거점으로 거듭났다. 서촌의 변화는 ‘록수청산(绿水靑山)이 바로 금산은산(金山银山)’(맑고 깨끗한 산과 물이 귀중한 자산이라는 뜻)이라는 중국 생태 발전 리념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출처: 인민망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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