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왕의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북경에서 중국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왕의 부장은 현재 국제 정세가 격렬하게 요동치고 있으며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의 해악이 심화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가 깊은 조정 국면에 직면해 인류의 평화와 발전이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외부 환경 속에서 습근평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직접적인 관심과 전략적 인솔 아래 중·러 관계는 “구름에 가려져도 시야를 잃지 않고”, 각 분야 협력은 “수많은 시련에도 굳건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량측은 국제 무대에서 상호 조율하고 호응하며, 역류 속에서도 올바른 길이 존재하고 변화의 국면 속에서도 더 큰 책임이 있음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올해가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30주년이자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25주년이며, 중국의 ‘15·5’ 계획의 원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량측은 력사적 기회를 포착하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 량국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전면 리행하고, 중·러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와 각 분야 호혜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 등 다자 틀 내 협력을 강화하고, 상해협력기구 창립 25주년을 계기로 중·러 협력을 통해 천진 정상회의 합의를 리행하며 키르기스스탄의 올해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브릭스 국가의 단결 흐름을 공동으로 유지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며,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하고 다자주의와 국제적 도의를 함께 실천해 세계 다극화 행정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상호 존중과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량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리행하고 고위급 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해 상호 리익과 윈윈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가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일부 국가들이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각종 ‘작은 그룹’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량측은 습근평 주석이 제안한 일련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푸틴 대통령이 제안한 ‘대유라시아 파트너십’, ‘유라시아 대륙 안보 구조’ 구상 등을 효과적으로 련계하고, 다자 무대와 국제·지역 사안에서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각국의 리익을 수호하고 국제 체제의 안전과 안정을 공동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량측은 연내 량국 정상 회담 준비 상황에 대해 소통하고 조률했으며, 미·이란 갈등, 아시아·태평양 정세, 우크라이나 위기 등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 이후 량측은 량국 외교부 간 2026년 협의 계획에 공동 서명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