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가 13일부터 18일까지 해남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15·5’ 계획의 출발점이 되는 해에 개최되는 중국 주요 전시회의 첫 행사이자, 해남 자유무역항 전면 봉쇄 운영 이후의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박람회의 총 전시 면적은 전년 대비 1만3천㎡ 증가했으며, 국제 전시품 비중도 65%까지 크게 확대됐다. 또한 200여 개 이상의 신제품이 발표될 예정으로, 소비를 통해 고수준 대외개방을 이끄는 ‘풍향계’로 평가받고 있다.
신제품의 최초 공개와 첫 전시는 올해 박람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올해는 200개가 넘는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으로,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이다. 2호관 패션·트렌드 전시 구역에서는 글로벌 최초 공개 다이아몬드와 진주 장신구, 중국 최초 공개 금 장신구 등이 전시되며, 공예와 디자인 측면에서 중국식 미학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들이 집중적으로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관 직후부터 관람객들이 촬영 장비를 들고 전시 부스를 둘러싸며 ‘신기하고 독특한’ 전시품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를 찾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례를 들어 세계 최초의 육·공 양용 분리형 비행 자동차가 공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다채로운 제품들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소비 트렌드는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과학기술 소비 전시 구역’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50여 개 글로벌 소비전자 및 첨단 기술 선도 기업들이 선보인 최신 AI 제품들은 미래 생활 방식을 미리 보여준다.
례를 들어 ‘도시 건강 스마트 서비스 센터’는 안전, 피트니스, 생활 편의 기능을 통합한 공간으로, 스마트 운동 기기와 AI 체질 검사, AED 응급 구조 장비, 원클릭 경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향후 공원이나 지역사회 등 공공장소에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강 중심 소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AI 안경, AI 헬스케어 의자, 건강관리 로봇부터 스마트 커넥티드 자동차, 스마트 홈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첨단 기술 제품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스마트 단말기, 디지털 서비스, 패션 소비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미래 소비 환경을 보다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