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계에서 왜 90% 가량의 사람들은 오른손으로 일하는 것을 선호하고 약 10%의 사람들은 왼손잡이일가? 이는 타고난 것일가, 아니면 후천적인 환경에서 훈련된 결과일가? 최근 중국과학원 동물연구소 등 단위의 최신 연구성과가 오래동안 우리를 곤혹스럽게 했던 이 수수께끼를 풀었다.
과학자는 훈련을 거치지 않은 생쥐는 먹이를 먹을 때 오른발과 왼발을 함께 쓰고 특정된 습관이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실험 중에서 과학자들은 특수한 우리를 만들어 특정위치에 작은 구멍을 뚫어놓고 구멍의 위치를 매우 불편하게 만들어 생쥐가 구멍 속의 먹이를 얻으려면 특정발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렇게 하여 과학자들은 생쥐들이 왼발만 사용하거나 오른발만 사용해 먹을 수 있도록 강제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생쥐에게 오른발사용을 강제하여 단 5~7회만 훈련시켰음에도 생쥐가 ‘오른손잡이’로 변한 것을 발견했다. 이후 생쥐에게 발을 사용하는 자유를 제한하지 않아도 생쥐는 오른발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먹이를 먹었고 이 습관은 한달 이상 지속되였다. 만약 강제적으로 왼발만 사용하게 한다면 어떻게 될가? 마찬가지로 생쥐는 ‘왼손잡이’가 되였다. 이는 왼손과 오른손의 선호도는 사실 후천적인 훈련을 통해 얻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대목에 가장 관건적인 부분이 등장한다! 과학자는 또 한가지 역방향 교정실험을 했다. 우선 생쥐가 한쪽 발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지도록 한 다음 다른쪽 발로 먹이를 먹도록 강제했다. 그 결과 쥐의 오른손잡이습관은 일단 형성되면 매우 완고하여 교정하기 어려웠지만 왼손잡이는 더 쉽게 ‘굴복’하여 오른손잡이로 바뀌였다.
생쥐가 왼발만 사용하도록 강제하다가 또 오른발만 사용하게 강제하더라도 결국 대다수의 생쥐는 여전히 오른발을 선호했고 소수의 생쥐만이 ‘고집’을 부리며 아무리 훈련시켜도 오른발을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인류 중 절대다수가 오른손잡이인 실제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이러한 발견을 바탕으로 이 연구는 ‘오른손선호는 후천적이라는 보수적 가설’을 제기했다. 인류의 능숙한 손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생명 초기에 한손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빠르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오른손의 선호도가 왼손보다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개체발달과정에서 점차 우위를 점하게 된다. 여기에 오른손주도 사회환경의 지속적인 강화가 더해져 결국 인류사회의 ‘오른손세계’가 구성되였다는 분석이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