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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 '핑퐁외교' 55주년 기념행사 북경서 개최
//hljxinwen.dbw.cn  2026-04-13 14:24:26

  중미 '핑퐁 외교' 55주년 기념 대회가 10일 북경 수도체육관에서 열렸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중앙방송총국,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중국탁구협회, 미국탁구협회, 미중청소년학생교류협회, 북경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협력해 개최한 행사에는 중미 량국의 정부 및 기구 대표, 국제 기구 대표, 중미 '핑퐁 외교' 경험자 대표, 스포츠계 유명 인사, 매체 대표, 량국 청소년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행사에서 '중미 청소년 스포츠 교류 시리즈 행사'가 정식 가동됐다.

  신해웅 중국 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총국장은 축사에서 "습근평 주석의 축하 서신은 중미 우정을 심화하고 교류 협력을 전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침이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새롭게 기여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총국장은 "55년 전의 봄날의 방문은 량국 국민의 우호적인 교류의 문을 다시 열었고, 55년이 지난 오늘 '핑퐁 외교'에 담긴 정치적 지혜와 전략적 선견지명은 대화를 통해 대립을 대체하고 선의로 격차를 해소하는 힘을 더욱 발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방송총국은 력사에서 지혜와 힘을 얻고 중미 국민들이 교류와 협력 속에서 서로 리해하고 친밀해지도록 추진하며 서로 배우면서 함께 나아가 우정의 유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문화를 매개로 중미 인문 교류의 '전파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돛으로 삼아 혁신 기술 협력의 '추진자'가 되며 교류를 다리로 삼아 중미 우호 사업의 '경운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지단 국가체육총국 국장은 축사에서 "스포츠는 인류의 공통 언어이며, 민심 소통과 문명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다리이자 련결 고리"라고 밝혔다.

  그는 "55년 동안 '핑퐁 외교' 정신의 감화 아래, 중미 량국의 스포츠계는 광범위하고 깊이 있는 성과 있는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여 량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에 안정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주입해 왔다"면서 "량국의 청년 세대가 우정의 바통을 이어받아 평화, 우정, 협력의 씨앗이 량국 청년들의 마음속에 뿌리내리고 싹트기를 기대하고 '핑퐁 외교'의 불씨를 살리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기념 대회에서 량과량, 정민지, 코니 스웰리스, 주디 호프로스트 등 중미 '핑퐁 외교'의 경험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55년 전 핑퐁의 인연을 회상하며 '작은 공으로 큰 공을 굴린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차분히 들려주었다. 이어 그들은 다시 라켓을 들고 '우정의 공' 시범 경기를 펼치며 현장 관객들을 55년 전의 력사적 순간으로 되돌렸다.

  행사장에서는 중앙방송총국이 기획한 중미 스포츠 인문 교류 기념 다큐멘터리 '은구가 날리니 꽃이 만개하네(銀球飛舞花盛開)'가 공식 발표되었다. 이 다큐는 '핑퐁 외교'를 시작으로, 55년 동안 량국 운동선수와 스포츠 애호가들의 진실한 상호 교류를 기록하며 중미간 우정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줬다.

  행사 현장에는 또한 여러 가지 '핑퐁 외교'와 중미 스포츠 교류 관련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이 특별히 마련되었고, 중앙방송총국은 8K 초고화질 AI 복원 기술을 활용하여 반세기 전 '핑퐁 외교'의 소중한 력사 영상을 재현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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