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기름진 들판을 스치며 ‘스마트 농업’이 봄 농사를 돕고 있다. 현재 흑룡강 전역에서는 봄철 농사 준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생산기업들은 지능형 장비 점검, 성능 테스트 및 기술 업그레이드를 서두르고 있으며, 농기계합작사와 대규모 재배농가는 지능형 농기계의 집중 정비·보수 작업을 전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흑토지의 식량창고에 활력을 불어넣어 년간 식량 증산과 풍작을 위한 튼튼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봄 농사가 림박함에 따라 농기계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 흑룡강 덕옥(德沃)과학기술 시험전에서는 2개월간 진행되는 전동식 파종기 성능 테스트가 계속되고 있으며, 장비의 내구성과 작업 효률을 중점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 제품들은 멀지않아 올해 봄 농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파종 정밀도가 한층 높아지면 가을 수확량도 한층 증가한다. 올해 덕옥과학기술회사의 모든 파종기 라인업에 기술 혁신이 적용됐으며, 고효률·고정밀도의 장점으로 농가들의 호응을 얻어 생산라인은 ‘한 대를 조립한 즉시 한 대를 출고’하는 분주한 상황이다.
흑룡강의 광활한 흑토지 특성에 립각해 현재 국내 대규모 필드 농업 스마트 솔루션 전문기업인 혜달(惠达)과학기술회사는 정밀하게 흑토에 최적화된 지능형 농기계 장비를 맞춤 개발하고 있다.
올해 농기계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흑룡강 내 다수 농기계 생산기업도 전면 가동해 만부하 생산에 돌입했다. 기치(骥驰)회사는 천여 대의 트랙터를 신속하게 생산, 출하하고 있으며, 발농흥달(勃农兴达)기계회사는 1억2천만 원의 주문을 확보했고, 차세대 전동식, 진공흡착식, 전동팬 방식 정밀 파종기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1무당 7%~12%의 수확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흑룡강 진화(振华)기계회사에서는 근로자들이 연장근무까지 해가며 무한궤도식 옥수수 수확기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일반 수확기보다 작업 효률이 30% 높다. 기업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12조식 대형 무한궤도식 풋옥수수 수확기는 업계의 공백을 메웠다.
농기계가 ‘건강’해야 봄 농사도 순조롭다. 최근 며칠간 전 성 각지의 농기계합작사와 대규모 재배농가는 농시를 놓칠세라 지능형 농기계 집중 정비・보수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봄 농사의 ‘스마트 가속 버튼’을 눌렀다. 화남현 류모하진(桦南县柳毛河镇)에서는 편의 농기계 정비 서비스팀을 구성해 방문 무상 검측, 고장 진단, 부품 교체 및 기술 교육을 일괄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감남현 전문 농업기술 인력은 밭머리까지 직접 찾아가 농기계를 ‘진맥하고 처방을 내려’ 모든 농기계가 최적의 작업 상태에 도달하도록 보장하고 있다. 라북, 부금 등 지역에서는 여러 합작사가 북두항법시스템의 교정 및 점검을 중점적으로 진행해 봄 농사 작업의 스마트화와 고효률화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 성의 농작물 경작·파종·수확 종합 기계화률은 99.3% 이상에 달했으며, 봄철 파종 계획에 투입되는 농기계 및 설비는 270만 대(세트)를 초과해 기계화 봄철 파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정비 완료된 농기계는 260여만 대(세트)로 정비 대상 물량의 97%를 차지한다. 한편, 농기계 관리 및 운전 조작 등 농기계 종사자 5만여 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전 성의 동계 정비 및 동계 훈련 계획은 3월 말에 전면 완료될 예정이다.
출처:흑룡강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