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식품을 실은 서부륙해신통로 설맞이 용품 화물렬차가 광서좡족자치구 흠주(钦州) 철도컨테이너중심역을 출발했다. (취재원 제공)
음력설을 앞두고 서부륙해신통로 화물렬차를 통한 명절 상품의 이동이 한층 더 활발해지고 있다.
베트남산 카사바 전분, 인도네시아산 쇼트닝, 태국산 코코넛 밀크 등 식품을 실은 서부륙해신통로 화물렬차가 최근 광서좡족자치구 흠주(钦州)항 동역에서 출발해 중경(重庆) 퇀제(团结)촌역으로 향했다.
이와 동시에 중국산 음료·조미료 등 춘절맞이 용품도 중국-베트남 춘절맞이 용품 전용 렬차를 타고 남녕(南宁)국제철도항을 출발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황홍준 광서철첩(铁捷)물류회사 매니저는 올 들어 중국-베트남 화물렬차를 통해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식품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도 10여개의 컨테이너가 모두 설맞이 용품으로 채워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아세안(ASEAN) 국가의 두리안, 망고스틴, 잭프루트 등 과일과 카레 소스 등 특색 식재료가 명절을 준비하는 중국 소비자의 구매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이에 중국 철도 부서는 크로스보더 설맞이 용품 렬차의 서비스 절차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있다.
중국 국가철도그룹(중철) 남녕국 남녕철도물류센터의 한 관계자는 "출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해 화물과 렬차 내 적재 공간을 정밀하게 매칭함으로써 '화물 도착 즉시 적재, 적재 즉시 출발'을 실현했다"며 "전체 적재 작업 시간이 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철도 남녕국에 따르면 올 1월 이후 서부륙해신통로 화물렬차의 루적 운송량은 11만4천TEU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부륙해신통로의 운송 품목은 1천300여종으로 확대됐으며 18개 성(구·시)의 75개 도시를 아우르고 전 세계 127개 국가(지역)의 584개 항구와 련결돼 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