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수출입은행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해남(海南)에 루적 95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수출입은행은 특히 핵심 분야와 중점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 해남 자유무역항 건설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수출입은행은 해구(海口) 부흥성(復興城) 등 핵심 단지 구역 건설에 포커스를 맞추는 한편 첨단기술 산업·현대 서비스업·열대특색 고효율 농업 등 하이난의 주력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관련 대출 잔액은 220억원을 상회한다.
금융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책성 은행 최초로 해남 자유무역항 역외 인민페 원화 채권을 발행하고 처음으로 해외 채권 대행사를 통해 해남 자유무역항의 자유무역(FT) 계좌로 자금을 조달했다.
아울러 중국수출입은행은 향후 자원 투입, 메커니즘 구축 등 측면에서 차별화된 조치로 해남 자유무역항 봉관(封關∙특수 관세 지역으로 완전 분리) 운영에 효율적인 크로스보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건설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채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