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림검 외교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주재했다.
림검 대변인은 "실제로 일본은 패전 이후 우익 세력이 끊임없이 침략 력사를 미화·뒤바꾸려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일본이 방위비를 13년 련속 늘리고 집단적 자위권에 대한 스스로의 제한을 완화했으며 무기 수출 제한을 여러 차례 완화하고 이른바 '적 기지 공격 능력'을 발전시키며 '비핵 3원칙' 수정을 시도하는 등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이 일본에 대해 명확히 규정한 조항을 단계적으로 잠식하고 일본 헌법에서 스스로 한 약속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군사력 확장', '타국 위협', '주변국의 반대를 무시한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일본 측 자신"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해 중국의 유엔 상임 주재 대표부가 다시 한 번 유엔 사무총장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측의 엄정한 립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림 대변인은 "올해는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이 되는 해로 중국은 일본이 전후 국제질서를 흔들고 군국주의를 부활시키려는 퇴행적 행동에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일본이 진정성 있게 성찰하고 잘못을 바로잡으며, 패전국의 의무를 리행하고, 중국과 국제사회에 한 약속을 실제 행동으로 리행하며, 거듭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