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일 서명한 명령에 따라 중국 공민은 2026년 9월 14일까지 관광 및 비즈니스 목적으로 러시아를 30일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일, 흑룡강 여러 통상구는 첫 무비자 러시아방문 관광객을 맞이했다.
이른 아침, 무비자 러시아방문 관광객들이 흑하통상구 출국홀에 모였다. 이들은 유효려권만 소지하면 쾌속통관이 가능하다.
엔진 굉음과 함께 관광객을 태운 호버크래프트가 중국과 러시아 국경강을 따라 출발했는데 2분만에 러시아 쁘라하 위센스크시 부두에 도착했다. 국경 간 려정이 지금은 시내 통근처럼 편리해졌다. 이러한 "두 도시 간의 생활" 체험은 중국과 러시아 상인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다주었다.
흑하통상구뿐만 아니라 수분하, 동녕 등 통상구에서도 러시아방문 무비자정책이 시행된 후 첫 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 중국 공민의 러시아방문 무비자정책은 올해 9월 15일부터 실시된 중국의 대 러시아 무비자정책과 상호 면제를 형성해 중러 간의 인원 류동을 진일보 활성화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