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중러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이 25일 디아오위타이 국빈관에서 개최되었다. 정설상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하여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의 축하 서한을 랑독하고 축사를 했다.
정설상 부총리는 "올해 들어 중러 두 나라 정상은 여러 차례 회담과 통화를 진행했고, 이번에 중러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에 다시 축하 서한을 보내 중러 전면적 에너지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는 데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는 중국의 고수준 대외개방 확대와 에너지 강국 건설에 대한 전략적 배치를 했으며, 이는 중러 에너지 협력에 새로운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두 나라 정상 간의 중요한 공감대를 진일보 실행에 옮기고, 에너지 분야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며, 상생 협력의 새로운 국면을 끊임없이 열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설상 부총리는 전 산업망 련계 협력 강화, 에너지 전환 발전 협력 강화, 다자간 협력 강화 등 중러 에너지 협력을 위한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이고르 세친 러시아 대통령 에너지 발전 전략 및 생태 안전 위원회 사무총장 겸 러시아 국영 석유공사 사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하 서한을 랑독하고 축사를 했으며, 알렉산더 노바크 러시아 부총리도 축사를 했다.
개막식 후 정설상 부총리는 제7차 중러 에너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러시아 측 고위급 대표단을 회견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러 고수준 전략적 련계 강화, 전면적 에너지 협력 동반자 관계 지속적 공고화"였다. 량측 관계 부처, 기관 및 기업 약 400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