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우수 영상 한국 방송 론칭 행사 및 우수 영화 시사회가 24일 한국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주재 중국대사관 대표와 한중 영화계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상으로 전하는 정감, 문명의 교류'를 주제로 '습근평의 문화 인연', '미래를 향한 창조: 중국 신에너지 전 산업망 탐방', '국악의 측면', '력사가 말하다', '북방의 사람들 - 할빈' 등 주제가 뚜렷하고 완성도 높은 한국어버전 중앙방송총국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11월 말부터 한국 경인방송 등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문화 전승, 과학 기술 혁신, 역사와 인문 등 다양한 차원에서 한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시대 중국의 발전 동력과 문화 매력을 선보이며, 한중 인문 교류에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인방송 리경호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경인방송은 중앙방송총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량측의 노력을 더 많은 성과로 만들 것이며, 이러한 문화 교류 행사처럼 두 나라 지방 정부와 미디어 기관이 더 많이 교류할 수 있으면 좋겠고,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앞으로 더 많고 더 좋은 행사들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방송총국의 첫 8K 우주 다큐멘터리 영화 '창 밖은 푸른 별'이 공개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우주 비행사의 려정을 체험하게 했으며 우주의 아름다움을 장엄하게 보여준 동시에 인류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고자 하는 공동의 열망을 전했다.
한국 관객은 "우주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처음 봤는데 매우 새롭게 느껴졌다. 영화 속에서 녀성 우주비행사가 딸을 그리워하는 장면과 마지막에 세 우주비행사가 무중력 상태에서 장난하는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한국 동국대학교 리은민 중국어학과 교수는 "우주에 대해 평소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좋은 계기가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영화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문균 한국 영화 감독은 "이 영화는 허구가 아닌 매우 현실적인 내용이다. 영화를 통해 인류의 위대함과 중국이라는 나라의 놀라움을 다시 한번 느꼈다. 특히 아이에게 별을 따 주겠다는 그 표현, 실제로 별을 따는 게 아니라 별을 보러 가거나 미래에 인류가 별에서 살 수도 있다는 식으로 인간의 꿈을 표현한 부분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