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흑룡강성의 여러 스키장이 앞다투어 개장 중이다. 은빛으로 단장된 자연 풍경, 전문성을 갖춘 시설, 친절한 서비스가 전국 방방곡곡의 관광객들을 겨울려행에 나서게 했다.
흑룡강성 빙설스포츠의 랜드마크인 야부리 스키장의 슬로프는 전성 모범 슬로프이다. 장광재령의 지맥인 과회산(锅盔)의 자연 지형을 바탕으로 야부리 스키장은 초급, 중급, 고급 슬로프를 모두 구비했다. 스키장의 눈은 부드럽고 얼음이 없어 국제 정상급 대회 개최 조건을 갖추었을 뿐만아니라 빙설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차거운 빙설 속에 숨겨진 친절한 서비스는 흑룡강 빙설관광의 핵심 코드이다. 야부리스키장의 친절한 서비스에 관광객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빙설시즌 야부리에서는 30여 차례의 경기, 축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는 11월부터 래년 3월까지 지속된다.
이틀전 흑하와우호풍경구(黑河卧牛湖风景区)의 홍하곡(红河谷)스키장도 새로운 빙설시즌을 맞이했다. 올해 스키장은 인프라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전면적인 업그레이드를 가져왔다. 매직카펫을 새로이 추가해 슬로프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했다. 리모델링을 마친 스키장 홀은 새롭게 단장되였고 장비가 완비되였으며 더욱이 여러 가지 재미있는 빙설 오락종목이 늘었다.
중러 무비자 입국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러시아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스키장은 특별히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과 코치를 배치해 접대와 상담, 강습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이중 언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크로스보더 스키려행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보장했다.
출처:동북망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