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암은 우리 나라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악성 종양이다. 조기발견, 조기진단, 조기치료는 페암에 맞서는 핵심으로 페암 초기에는 어떤 전형적인 증상이 있을가? 어떤 사람들이 고위험군일가?
페암은 기관지점막이나 땀샘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악성 정도가 높고 진행이 빠른 소세포암과 점유률이 더 높고 예후가 비교적 좋은 비소세포암 2가지로 나뉜다.
74세의 왕선생은 30여년의 흡연경험이 있다. 얼마전 려행을 갔다가 갑자기 마른기침이 멈추지 않아 스스로 기침약을 2~3주간 먹었지만 여전히 호전되지 않았고 병원을 찾아 다양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초기 페암으로 진단받았다.
최근년래 40세에서 50세 좌우의 페암환자가 크게 증가했다. 페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70~80%의 환자는 진단을 받았을 때 이미 중말기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50세 이상의 고위험군은 적어도 한번은 흉부CT를 통해 페암 조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수도의과대학 부속북경흉부병원 주임의사 장동매: 페암의 전형적인 증상은 기침, 객담 및 피 섞인 가래이다. 일부는 자극적인 마른기침을 하는데 기침은 자주 하지만 가래는 없다. 일반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침약이나 진해제가 잘 듣지 않는다면 이때 페암인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일부 페암의 증상은 전형적이지 않다. 례하면 환자가 목이 쉬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페암 뼈전이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 소세포페암환자는 신경내분비증상이 있다.
어떤 사람들이 페암에 더 쉽게 걸릴가? 전문가는 나이가 들수록 페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며 우리 나라의 경우 50세에서 80세 사이를 페암 고위험군으로 정의한다고 말했다.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흉부병원 부주임의사 호명명: 우리 나라의 상황을 보면 첫째는 흡연리력이 있는 환자이고 둘째는 장기간의 만성 페쇄성 페질환이나 페결핵처럼 페부 만성 염증감염이 있는 페부 기저질환환자이며 셋째는 간접흡연, 주방기름연기 등을 장기간 흡입하는 사람, 그리고 석면, 먼지, 금속, 탄광과 같은 미세립자에 많이 로출되는 특별직종종사자이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