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초청으로 리강 중국 총리가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 외교부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은 중요한 력사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림검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를 묻자 "주요 국제 경제협력 포럼인 G20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하고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를 개선하여 세계 경제 성장과 각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의장국의 업무를 지지하며 '단결, 평등, 지속 가능성'이라는 정상회의 주제를 중심으로 이번 정상회의가 다자주의를 고수하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며 발전 협력을 촉진하는데 있어 합의를 이루기 위해 각국과 함께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