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저녁, 다이빙 올림픽 챔피언 전홍선(全红婵)은 친구와 온라인생중계를 시작했으며 온라인 관람자수가 10만명을 넘었다.
전홍선은 이날 온라인생중계에서 전국체전 다이빙경기는 끝났지만 전국체전 다른 경기들도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생방송이 끝난 후 전홍선은 방송 수익금 4만 3598.6원을 전부 기부했다.
이후 관련 주제가 실시간검색어 댓글란에 올랐고 많은 네티즌들이 이에 대해 좋아요를 눌렀다.
그중 “그녀는 이 수입을 과거의 자신에게 기부했습니다.”라고 쓴 댓글이 특히 감동적이였다.
이전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홍선은 광동의 한 평범한 농촌가정 출신이다.
도꾜올림픽을 앞둔 선발전 때 전홍선은 “엄마가 두세번 입원했었는데 집에서 알려주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께 전화를 드려서야 이런 말씀을 해주셨고 너무 많은 일에 신경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엄마가 병을 치료하는 데 돈이 많이 들므로 병치료에 보탤 수 있게 저도 돈을 벌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
도꾜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전홍선은 또 한번 “엄마가 아프면 돈을 많이 벌어서 치료해 드리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