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11월 13일 중국기상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14일부터 17일까지 우리 나라는 올해 하반기 첫 한파 날씨과정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영향을 받아 우리 나라 북방과 중동부 지역의 기온은 보편적으로 6℃ 내지 10℃ 떨어질 것이고 내몽골, 섬서, 중경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12℃ 내지 14℃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중앙기상대 수석예보원 마학관은 중국기상국이 개최한 뉴스브리핑에서 이번 한파는 영향범위가 넓고 강온폭이 크며 강풍날씨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그 영향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내몽골 중서부, 섬서 남부, 중경 북부 및 강남 중동부 등지는 기온이 12℃에서 14℃ 하락하고 18일 아침에는 최저기온 0℃선이 강소, 안휘 남부와 호북 북부 일대까지 남하하게 된다.
비와 눈 방면에서 청장고원 동부는 14일 작거나 중간 정도의 눈 또는 진눈까비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는 큰 눈이 내린다. 15일부터 16일 내몽골 동부, 흑룡강, 길림 중동부에는 작거나 중간정도의 눈 또는 진눈까비가 내릴 것이며 내몽골 동북부, 흑룡강 서북부 일부 지역에는 큰 눈 내지 폭설이 내린다.
기상전문가는 이번 한파과정에서 기온이 뚜렷하게 하락하여 심뇌혈관, 호흡기, 감기 등 질병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대중들은 관련 건강보호작업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파의 영향으로 북방과 중동부 지역에는 돌풍의 풍력이 강할 것이므로 대중들은 외출할 때 림시구조물, 광고판 등 위험구역은 피하고 고공 락하물에 주의해야 한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11월 이래 전국 대부분 지역의 평균기온이 평년 동기보다 1℃에서 3℃ 높았는데 그중 내몽골 중부, 청해 남부 일부 지역은 4℃ 이상 높았다. 앞으로 10일 동안 우리 나라 찬공기 세력이 강화될 것이며 화북 중부, 내몽골 중동부, 동북지역 등지의 기온이 여전히 비교적 높은 외에 중동부 대부분 지역의 기온은 전기의 높은 수준에서 낮은 수준으로 전환될 것이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