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후 양생은 반드시 ‘5가지 방지’에 신경써야 한다.
머리 보온: 립동후 기온이 하락하고 바람이 강해지면서 심혈관질병이 많이 발생한다. 추위와 자극은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머리를 따뜻하게 하고 방한에 신경써야 하며 외출시 모자를 착용하여 추위를 방지해야 한다.
목 보온: 목은 인체의 ‘요충지’로 혈관분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중요한 혈자리가 많이 위치해있다. 목이 높은 옷을 입고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은 찬 바람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코 보온: 겨울에는 코점막이 차가운 공기와 직접 접촉하여 점액분비가 줄어들고 코의 ‘병풍’작용이 쉽게 무너진다. 코의 내한성을 높이려면 엄지손가락 바깥쪽으로 코등, 코날개 량쪽을 따라 아래우 30차례 마사지하고 아침에 일어난 후, 저녁에 잠들기 전에 각각 한번씩 마사지하는 것이 좋다.
허리 보온: 허리는 ‘맥’이 흐르는 곳으로 척추 량쪽의 허리 쪽에는 신장이 위치해있다. 신장은 따뜻함을 좋아하고 오한을 싫어하므로 옷을 입을 때 허리를 잘 보호하고 허리의 추위를 방지하기 위해 허리가 로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량손으로 허리를 비벼 맥을 소통시키고 허리를 강화하며 신장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발 보온: 추위는 발밑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립동후에는 발이 시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립동후 양생 ‘3가지 저장’에 신경써야
양기 저장: 양기 보호
립동 양생시 주의점:
● 추위는 피하고 옷은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 가능한 한 땀을 적게 흘리고 격렬한 운동을 피하며 양기 손실을 피하고 팔단금, 태극권, 산책 등 비교적 느린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기 저장: 신장 보호
겨울은 신장이 정기를 저장하는 시기이다. 중의리론에서 신장은 인체 정기를 저장하고 봉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는데 이런 특성은 겨울의 특성과 비교적 일치하므로 립동절기에 신장을 보양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집에 황정(黄精)을 준비해두면 신장과 기를 보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신유혈을 자주 눌러주면 신장의 양기를 따뜻하게 해줄 수 있다.
신기(神气) 저장: 해빛 많이 쪼이기
겨울에는 낮이 짧고 밤이 길며 일조시간이 단축되여 인체는 기분저하, 체력저하, 수면불안정, 신체피로 등의 증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평소에 해빛을 많이 쪼여 태양의 따뜻함과 밝음을 느끼면 감정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