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12일 제20차 중국-베트남 량당 리론 세미나에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베트남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동지, 좋은 파트너이며 전략적 의미를 지닌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 두 당은 모두 마르크스주의를 고수하고 발전시키며 사회주의 길을 확고히 걸어가고 각자의 국가를 이끌어 사회주의 건설을 진행하고 있고 많은 동일하거나 류사한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량당은 국정 운영 경험을 깊이 있게 교류하고 자국의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 현대화의 길을 공동으로 탐색하며 마르크스주의의 현지화와 시대화를 함께 추진하고 세계 사회주의 운동의 발전을 촉진하여 새로운 시대의 '동지+형제' 우정의 새 장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베트남 량당 리론 세미나는 량당 간의 교류와 대화의 중요한 플랫폼이며 우정과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사상적 합의를 증진하며 량국 관계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량측이 초심을 잃지 않고 전통을 지키며 혁신하여 국정 운영 경험의 교류와 상호 학습을 계속 강화하고 리론 토론과 학술 교류를 심도 있게 진행하며 공산당 집권 규칙, 사회주의 건설 규칙, 인류사회 발전 규칙에 대한 인식을 함께 심화시켜 량국 각자의 사회주의 사업과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건설에 리론적 지원을 제공하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의 숭고한 사업에 응분의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일,제20차 중국-베트남 량당 이론 세미나가 베트남 닌빈에서 열렸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