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동이 지나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겨울에 운동하면 온 겨울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겨울 운동은 많은 좋은 점이 있는데 추위를 견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 추울수록 더 움직여야 하지만 함부로 운동해서는 안된다.

　　겨울 운동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겨울에는 너무 격렬하거나 체력소모가 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약간 땀이 나고 몸에 열이 나며 호흡이 빨라지는 정도로 운동을 하면 건강상의 효익을 얻을 수 있다.

　　▶ 운동은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운동 전에 5~10분 동안 준비운동을 하고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갑작스러운 ‘과잉운동’을 피해야 한다. 어깨와 목, 무릎과 발목 관절을 움직이고 약간의 스트레칭을 하면 운동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운동 후에는 5~10분 정도 정리운동을 하여 근육이완을 도와주어야 한다.

　　▶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운동해야

　　겨울철 아침 기온이 낮고 공기습도가 높아 호흡기와 심혈관계를 자극하기 쉬우며 특히 로인과 만성질환환자에게 불리하다.

　　로인이나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해가 뜨고 기온이 상승한 후에 외출하여 운동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1시, 또는 오후 3시부터 5시이다.

　　비나 눈이 오거나 공기질이 좋지 않은 날씨를 만나면 야외운동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실내에서 제자리걸음이나 에어로빅 등 종목을 선택하여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 두꺼운 옷 한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겹 입는 것이 좋아

　　가을과 겨울철에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므로 운동 전에 보온복, 운동장비, 신발 및 운동기구가 정상인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운동시에는 옷이 가볍고 부드러우며 헐렁하고 너무 꽉 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몸을 풀고 땀을 살짝 흘린 후 다시 두꺼운 옷을 벗어야 한다.

　　‘양파식 착의법’을 제창한다. 운동중 체감에 따라 옷을 적절히 증감해야 땀이 난 후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에 걸린 사람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 않으며 완전히 회복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출처: 인민넷-조문판

　　편집: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