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가을의 할빈은 아직 대규모 강설을 맞지 않았지만 특별한 '손님'들의 등장으로 인해 열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11월 3일, 할빈극지공원의 100억 조회량 IP '개구쟁이 펭귄'(淘学企鹅)이 희귀한 남극 펭귄 분대를 이끌고 전역에서 '깜짝쇼' 모드를 시작했다. 그들은 소피아성당, 중앙대가, 송화강철도다리,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 할빈제약6공장 등 할빈 유명한 14개 랜드마크에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일 '검정 하례복장 분대'의 등장은 '격식'이 넘쳤다. 멋진 보디가드는 물론 순식간에 '팬'이 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몰려와 줄을 서며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다. 펭귄분대는 뒤뚱뒤뚱 걸으며 도시의 랜드마크 사이를 이동했고 그들이 도착하는 곳마다 순식간에 주목의 중심이 되었으며 우연한 만남의 즐거움은 SNS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올해 빙설시즌을 맞아 할빈극지공원은 가장 규모가 큰 '도학펭귄' 빙설 대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호교류 체험, 더 많은 창의적인 포토 스팟, 풍부한 팬사랑 놀이로 빙설열풍을 정점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빙설이 아직 오지 않았지만 열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겨울은 '개구쟁이 펭귄' 때문에 더욱 즐거울 것이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