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조선족향 공익강좌로 주민 건강관리 의식 제고
최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향촌진흥의 건강토대를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통화시 휘남현 루가조선족향정부가 주최하고 루가조선족향위생원이 지원한 ‘계절에 맞는 건강관리로 사계절 건강을 지키자’ 계렬 공익강좌가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번 계렬 공익강좌의 첫 행사로 ‘관상동맥 심장병을 과학적으로 인지하고 건강의 첫 책임자가 되자’ 주제강좌를 진행했다. 의사들은 현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권위 있고 실용적인 건강지식을 제공하여 광범한 호응을 받았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공익강좌는 루가조선족향에서 ‘건강루가’ 건설을 깊이 심화하고 ‘군중들을 위해 실제적일 일을 하자.’를 실행하는 중요한 조치이다. 향정부는 조직동원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고 광범하게 선전했으며 세심하게 준비했다. 향위생원은 경력이 풍부한 의사들을 파견하여 현장에서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건강봉사를 제공했다. 이러한 ‘정부-위생원 협력’ 모식은 자원을 효과적으로 통합하여 훌륭한 의료봉사를 주민들의 문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익강좌에서 향위생원의 의사들은 생동하고 형상적인 비유로 복잡한 의료지식들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의사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불건강 생활습관 등 관상동맥 심장병의 조절 가능한 위험 요소를 상세히 설명했고 ‘가슴 통증이 없으면 심장병이 아니다.’, ‘관상동맥 심장병은 로인병으로 젊은이와 무관하다.’등의 흔한 인식 오류를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 의사들은 갑자기 발생하고 압박감을 동반하는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즉시 119 구급전화를 걸어 골든타임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가 끝난 후 위생원의 의사들은 주민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무료로 혈압측정, 1:1 건강상담 등 봉사를 제공했다. 동시에 주민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건강 관련 질문에 한결같이 친절하게 답변을 이어갔다.
“위생원에서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해주니 우리도 리해하기 쉽고 믿음이 가요!” 방금 혈압 측정을 마친 리씨 아주머니는 기쁜 어투로 “예전에는 이런 병들이 우리와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건강이 자기의 손에 달려 있다는 걸 알겠어요. 앞으로는 음식을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겠습니다.”고 말했다.
루가조선족향정부의 관련 사업일군은 “이번 강좌의 성공적인 개최는 루가조선족향에서 본지 자원을 통합하고 주민건강에 봉사하는 측면에서 견실한 한 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금후 루가조선족향정부는 향위생원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여 ‘계절에 맞는 건강관리로 사계절 건강을 지키자’ 공익강좌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