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9시 58분, 부유 - 눈강 - 자그다치 철도 전기화 개조공사가 정식으로 착공되였다. 흑룡강성과 내몽골자치구를 련결하는 이 중요한 통로는 우리 나라 최북단지역 철도교통 업그레이드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다.
흑룡강성과 내몽골자치구를 가로지르는 부자(부유 - 눈강 - 자그다치 이하)철도는 북쪽 흑룡강성 대흥안령지역의 자그다치에서 시작해 내몽골자치구 모린다와다우르족자치기, 오로첸자치기, 흑룡강성 눈강시, 눌하시(讷河), 부유현을 거쳐 치치할시에 이르는데 대흥안령지역의 유일한 대외 련계 철도통로이다.
부자철도 개조는 전 로선 전기화, 최고 시속 160 킬로미터의 표준에 따라 건설해 동력분산식렬차를 투입해 운행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출 예정이며 연선의 수송력 부족, 통행효률 저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자그다치와 할빈 사이의 운행시간이 현재의 9시간 43분에서 6시간 30분으로 3시간 이상 단축돼 "아침 출발 정오 도착"을 실현하게 된다. 개조 후 철도의 년간 화물 수송능력은 5천만톤으로 제고되여 대종상품과 연선의 풍부한 특산물 자원의 대외 운송 수요를 고효률로 감당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동북지역 철도인프라망을 한층 더 보완하게 된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