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대학 신입생들의 첫 수업 영상이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9월 8일, 길림대학에서 열린 2025학번 신입생 첫 수업에서 길림대학 당위서기인 전휘는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학교는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이미 특별업무팀을 설립해 명확한 요구사항을 제기했다. 래년 여름방학이 오기 전에 학생 기숙사에 에어컨을 설치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많은 학생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학교의 한 신입생은 이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하면서 입학 후 일주일 정도 비교적 더웠는데 기숙사 층수가 높으면 그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길림대학의 한 구매담당자는 “ 에어컨설치작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전에 할빈공업대학, 대련리공대학, 동북대학은 각각 올해 6월 26일, 29일, 7월 4일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학생 기숙사에 에어컨이 설치된 영상을 게시하며 기숙사 에어컨이 전면적으로 보급되였다고 밝혔다.
9월 8일, 길림대학에서 래년 여름방학 전에 학생 기숙사에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동북지역의 4개 985대학 기숙사가 모두 ‘에어컨자유’를 실현하게 되였다.
동북지역의 여러 대중소학교에서 에어컨을 설치하는 문제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은 동북지역의 고온일수가 매년 증가하는 장기적인 추세와 학생들의 건강수요를 고려하여 조건이 갖춰진 중소학교에서 에어컨을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하지만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해서 과도하게 사용해서는 안되는바 지방 정부는 학교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적절한 사용방식을 확립하도록 인도하여 학생들의 편안한 체감,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두루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