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반 비행하는 기러기부터 귀여한 아기 호랑이까지, 흑룡강의 동물 ‘스타’들은 독특한 매력으로 인증샷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관광객들은 먼길임에도 마다하고 이러한 동물들과 가까이에서 교감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지난해 겨울 철려시 도원호(桃源湖) 풍경구의 기러기 동반 비행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 올 가을에는 1,000여 마리의 새 기러기들이 동반 려행에 합류하여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철려시의 기러기가 동반 려행하고 치치할 자룽 자연보호구에서는 두루미들이 춤을 추며 생동감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자룽 국가급 자연보호구내의 두루미들이 하늘을 날고 있는가 하면 치치할 시내의 룡사동식물원에서는 사람과 동물들이 따뜻한 교감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횡도하자 동북호림원에서 한무리의 아기 동북호랑이들이 이번 가을에 가장 인기 있는 ‘귀염둥이 스타’가 되였다. 뽀송뽀송한 몸둥이에 깜찍한 표정까지 더해지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마찬가지로 관광객들이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것은 무원 흑할자섬의 흑곰이다. 특히 천진란만한 아기곰들이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아기 곰들도 적극적으로 ‘가을 살찌우기’에 나섰다. 사육사들은 매일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여 아기곰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