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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판다 앓이' 중..."판다 IP 잠재력 무궁무진"
//hljxinwen.dbw.cn  2025-09-10 15:30:00

  성도자이언트판다번식연구기지부터 영화 '쿵푸팬더', 패션 브랜드 HIPANDA에 이르기까지...자이언트판다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지식재산권(IP)으로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야 문화 외교관"

  중국의 국보인 자이언트판다는 지난 수십 년간 평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외교 사절' 역할을 하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7월 7일 한국 에버랜드에서 휘보(輝寶)와 송영관 사육사가 놀고 있다.

       리덕생(李德生) 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은 "지난 1957년부터 1980년대 초까지 중국은 선물 형식으로 9개국에 총 23마리의 판다를 보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72년 일본에 도착한 자이언트판다 한 쌍을 보기 위해 현지 시민들이 밤새워 기다렸던 사례는 자이언트판다의 막강한 매력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2005년 미국 워싱턴DC 소재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서 새끼 자이언트판다 태산이 태여났을 땐 미국 전역에 새로운 '자이언트판다 열풍'이 일었다. 워싱턴 시장은 매년 4월 24일을 '판다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자이언트판다 IP의 세계적 매력과 확장성은 다른 사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도시가 주최한 '판다의 집·자이언트판다 문화창의대회'는 2024년 9월 시작해 이미 중국 국내외에서 27차례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국가에서 접수한 작품만 1만3천854점에 달한다. 최우수 SF 작품으로 선정된 '고마워 Bear'를 만든 제임스 칸 보인턴은 "판다는 세계 공통의 언어"라며 "판다를 매개로 각기 다른 문화 간 연결점을 찾아 문화 교류를 촉진한 것이 이번 대회 참가의 가장 큰 수확이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판다 굿즈 매진 행렬...판다 관련 신산업 눈길

  지난해 9월 16일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 전시장에서 북경동물원이 출시한 자이언트판다 인형을 안고 있는 외국인 관람객.

       2020년에 태어난 자이언트판다 '화화(和花)'는 귀여운 외모에 성격이 온순하기로 유명하다. 음식을 천천히 먹는 탓에 종종 다른 판다들에게 먹이를 빼앗기곤 한다. 온라인에 널리 퍼진 대나무 쟁탈전 영상과 먹이를 지키는 영상 덕분에 화화의 인기는 점점 높아졌고, 관련 영상의 재생 수도 상당하다. 팬카페까지 거느린 허화의 팔로어 수는 이미 56만4천 명에 달한다.

  글로벌 팬들은 화화 굿즈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고 있다. 타오바오에서 1천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허화의 생후 3개월 실물 크기 인형은 무려 3천 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도자이언트판다번식연구기지는 최근 판다 IP 잠재력 발굴을 위해 인터랙티브 체험, 현장 복원, 몰입형 관광 등 혁신 방식을 도입해 과학 보급 전시를 설계했다. 전시는 총 1만2천㎡ 규모로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성도의 판다 문화창의 산업은 조각, 회화에서 피규어로, 음식과 건축에서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모바일 게임에 이르기까지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향후 판다 IP에 관심이 쏠리는 리유다.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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