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25회 중국국제투자무역상담회가 심천에서 개막했다. 흑룡강성은 빙설을 매개로, 과학기술을 날개로 4대 테마 전시구역을 설치해 북국 흑토지의 독특한 매력을 이 국제화 무대를 통해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협력을 요청했다.
심천 (深圳) 상인인 오위빙 (吴卫冰)은 다년간 흑룡강 농산품 판매사업을 해왔다. 이번 투자상담회에서 그는 목이버섯과 크랜베리에 관심을 가졌는데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이 제품들을 전 세계에 널리 판매할 계획이다.
흑룡강종합이미지전시관에서는 자작나무수액과 인삼이 잘 어우러진 독특한 맛의 새로운 음료, 크랜베리 주스, 과일잼과 특색 맥주 등을 전시했으며 신상품 스케이트 날과 패딩 등이 빙설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할빈의약그룹이 전시한 오갈피 (刺五加)를 원료로 한 차음료, 수면 보조 스프레이 등 제품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할빈공업대학이 전시한 항공우주, 로봇 등 11개 우수 프로젝트는 로드쇼를 통해 세계에 룡강과학기술을 널리 알렸다. 자체 개발한 센서를 탑재한 이 수술 로봇은 자주적으로 안구에 망막 천자 주사를 놓을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룡강중점산업 투자설명회도 열렸다. 성 상무청과 성 경영국은 각각 대북 개방과 협력 기회 및 경영환경 건설의 주요 취지를 홍보했고, 상지시와 탕원현은 투자유치를 홍보했다. 흑룡강과 복건성은 특색 문화 관광산업, 변경무역 등 분야에서 거대한 협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2년간 복건성은 흑룡강에서 104개의 프로젝트를 실시했는데 루계로 조달한 자금이 512억원에 달한다.
출처: 극광뉴스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