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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 70년생 친목회 퇴직생활 대비 양로시설 견학
//hljxinwen.dbw.cn  2025-09-02 14:40:00

  오곡백과 무르익는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할빈에 살고있는 1970년생 개띠들로 구성된 70멍멍이친목회가 눈앞에 다가온 퇴직생활을 대비해 양로시설 견학에 나섰다.  

  1970년 출생 개띠들은 올해 만 55세를 맞이하고 있다. 남성들의 퇴직년령은 60세이지만 녀성들은 55세면 정년퇴직할수 있다. 올해만 해도 개띠출신의 할빈조선족제1중학교의 심일선 선생, 흑룡강민족직업학원 김영매 선생 그리고 할빈한족학교의 차성금 선생, 도리구조선족학교 림향화 선생 등이 정년퇴직하였으며 흑룡강민족직업학원의 한명월 선생도 9월 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 근거하여 할빈70멍멍이친목회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한 퇴직생활을 어떻게 잘 이어나갈수 있을가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조직하였다.

  

  8월 24일 초가을 햇살도 찬란한 일요일 오전, 멍멍이친목회 일행이 찾은 곳은 할빈70멍멍이친목회 최매(崔梅) 회장이 근무하고 있는 할빈시에서 요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북구에 위치한 태강의 집-룡원(泰康之家-龙园) 실버타운이였다.

  할빈출신의 최매 경리는 일찍 할빈 까르프 대형매장의 점장으로 15년 근무하다가 풍부한 재무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몇년전에 태강보험회사에 가입하였다. 그는 현재 태강의 집에서 홍보대사를 담당하고 있는데 양로금융과 보험서비스분야에서 행복한 로후를 보낼수 있는 맞춤형 인생양로기획을 맡고 있다.

  대문에 들어서니 한창 건축물들이 시공중에 있었다. 이들이 찾은 곳은 양로원 모델하우스였다.

  세계 500강그룹에 등극한 태강보험그룹에서 투자한 태강의 집-룡원 프로젝트는 부지가 6만평방미터에 건축면적이 9만평방미터, 총 투자액은 12억원에 달한다. 현재 룡원(1기)은 2028년 정식 입주를 앞두고 사전 예약자를 모집 중이다.

  태강의 집은 전국 36개 도시에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입주자들은 "계절별 이동 생활"이 가능하다. 례를 들어 할빈의 추운 겨울을 피해 청도, 해남도 태강의 집에서 지낼수도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할빈에서, 11월부터 3월까지는 삼아에서 지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제 로후도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이 가능한 시대죠."

  해설원의 소개이다.

  룡원 모델하우스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되는 25개 태강의 집 상황을 한눈에 알아볼수가 있었다. 입주한 로인수가 1만7588명, 그중 남녀비률이 40:60 이며 당일 식사를 한 사람이 연 4만9745명 등 각종 수치들이 실시간 업그레이드 되고 있었다.

  룡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의료 인프라이다. 커뮤니티 내부에 재활의료센터가 설치되여 있으며 응급 상황 시 10분 내 인근 3갑병원(할빈의대 부속 4병원 등)으로 이송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입주자에게 스마트 워치(智能手表)를 제공해 실시간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락상이나 긴급 상황 발생시 즉각 대응한다.

  의료 접근성이 뛰여나다 보니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입주한다고 했다.

  시설을 둘러본 할빈시립병원 신경내과의 전찬영 주임은 “태강의 집 주거시설들 특히 몸이 불편한 입주자들에 대한 배려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너무 뛰어나다”면서 연신 머리를 끄덕였다.

  룡원은 고소득층을 주요 타깃으로 하며 입주 비용은 초기 계약금 5만원(환급 가능) + 월 5000원에서 1만원 수준이다. 최매 씨는 "퇴직금 관리가 중요한 만큼 태강의 HWP(건강재무계획사)와 협력해 자산 계획부터 입주까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를 둘러본 일행은 2층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교류를 진행했다. 우선 할빈70멍멍이친목회가 걸어온 2년간의 발자취가 동영상을 통해서 생생하게 방영되였다.

  할빈70멍멍이친목회는 2024년 6월 8일 함지박식당에서 첫 모임을 가졌으며 금년 5월 중순 청도에서 개최하는 월드70친목회 설립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활약하면서 그 존재감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회원들은 각자의 단위와 회사들에서 중견으로 자리하고 있으면서 할빈시 조선족녀성협회, 촉진회, 교사친목회, 고향협회 등 각 민간단체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평소에도 20여명의 회원들은 서로 돕고 관심하면서 끈끈한 정을 나눠가고 있다.

  세미나에서 회원들은 본인들이 알고 있는 건강, 행복, 장수, 양로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충분히 교류하였다.

  흑룡강과학기술관 권혁미 인사처장은 “최매회장의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하다. 이번 걸음에 고급 양로센터의 앞서가는 상황을 확인할수 있고 또 너무나 많은 양로지식을 알게 되어 도움이 되였다. “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차성금 선생도 “퇴직후 한국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이곳 할빈에 이렇게 좋은 양로시설이 들어선다”는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한국에 비교하여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 양로산업의 밝은 앞날을 전망했다.

  세미나가 끝난후 일행은 푸르른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캠핑장에서 맛갈스러운 양꼬치 등 음식을 맛보면서 즐거운 교류시간을 이어갔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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