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무형문화유산 보호협회가 2025년 무형문화유산 관광 도입 ‘5호’(五好)우수사례 목록을 발표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조선족 민박'과 '살아있는 박물관'이라는 혁신적인 모델로 이 목록에 성공적으로 선정되였으며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기관이 되였다.
최근 몇 년간 '무형문화유산+관광'은 연변 문화와 관광 융합 발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조선족민속원은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조선족 전통 의상, 전통 떡 만들기 기예, 막걸리 빚기 기예 등 무형문화유산 대표 프로젝트와 더불어 조선족 전통 주거 형태, 그네, 널뛰기, 씨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다채로운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선족 전통복장 체험 프로젝트의 성장에 따라 사진 촬영, 메이크업, 라이브 커머스 등 관련 산업이 파생되였으며 '조선족 공주' 체험형 소비와 '조선족 민박' '살아있는 박물관'은 연변 관광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렇게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지속적으로 무형문화유산 보호와 전승 작업을 강화해왔다. 무형문화유산 목록 체계를 꾸준히 구축·완비하고, 대표 전승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생태 문화 기지를 조성하고 문화 전승 혁신 플랫트홈과 무형문화유산 전시 확산 플랫트홈을 구축해왔다. 또한 무형문화유산 보호의 법적 토대를 공고히 하고 관련 리론 연구를 추진하며 전주 각 민족 인민의 중화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민족 간 상호 존중과 리해를 증진시키고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굳건히 하며 민족 단결과 진보를 촉진하는 풍부한 문화 자원과 실질적인 경로를 제공해왔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