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소리예술로 구축된 시청각의 연회─2025년 ‘화흥’컵 전국시랑송경연대회가 연길에서 펼쳐졌다. 연변향음시랑송문화예술교류중심이 주최하고 길림성화흥공정건설그룹유한회사가 후원한 이 행사는 현장활동외에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중계되였다.
대회는 랑송으로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고 공화국 창건 76돐을 경축하며 중화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 발전시키고 새시대 조국의 새로운 모습과 여러 민족 인민의 행복한 생활을 찬미하는 것을 취지로 펼쳐졌다.
대회는 ‘중국꿈 공동구축 새 로정 분발전진’를 주제로 온라인 예선 후 오프라인 현장결승의 방식으로 진행되였다. 예선에 참가한 108명중에서 두각을 나타낸 23명이 결승에 진출, 이날 길림성외에 북경, 심수, 대련, 상해, 광주, 청도, 상해 등 14개 도시 및 일본에서 온 조선족, 한족, 만족, 회족, 묘족 등이 모여 치렬한 각축을 벌렸다. 참가자들은 민족복장을 입고 활기찬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랑랑한 어조로 오늘날 조국과 고향의 약동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중국꿈 룡토템>, 깊은 감동을 주는 <만추의 진달래>, 음률미와 대입적 느낌이 있는 <북방의 산발>, 힘차고 감화력이 있는 <진달래 그 꽃을 아십니까?> 등 23개의 종목이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아안았다.
현장 채점, 현장 점수 발표를 통해 양충국이 조선어부문 대상을, 고우진이 한어부문 대상을 받아안았다. 그외, 한어와 조선어 각각 금상 1명, 은상 5명, 동상 6명, 우수상 8명이 탄생해 상품과 상장을 받아안았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