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국제 어린이날을 앞두고 중국 소년선봉대 제9차 전국대표대회가 27일 오전 북경에서 개막했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대회에 축전을 보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소년선봉대 대원, 소년선봉대 지도원, 소년선봉대 근무자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하면서 전국의 어린이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습근평 주석은 축하 서신에서 "소년과 어린이는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추진하는 미래의 주력군이며 소년선봉대는 소년과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려정에서 소년선봉대는 당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당을 따라가야 하며 공산주의 후계자를 양성하는 근본 임무에 집중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업의 자격을 갖춘 건설자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많은 소년선봉대원들이 당과 나라를 사랑하고 근면하며 학문에 열중하고 전면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의 훌륭한 소년이 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자 중앙서기처 서기인 채기(蔡奇)가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조직부 부장인 석태봉(石泰峰)은 회의에서 습근평의 축사를 랑독하고 당 중앙을 대표하여 축사를 했다. 그는 "광범위한 소년선봉대원들이 습근평 총서기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붉은 유전자를 계승하며 중화 문맥을 계승하고 투쟁 정신을 계승하여 당과 나라를 사랑하고 근면하며 배우고 전면적으로 발전하는 새로운 시대의 훌륭한 소년이 되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위업을 항상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대회 개막식에서 공청단 중앙서기처 제1서기 아동(阿東)과 교육부 부부장 왕가의(王嘉毅)가 각각 공청단 중앙과 교육부를 대표하여 연설했다.

　　중앙 및 국가 기관의 관련 부서, 관련 인민단체 책임자, 제9차 전국소년대회 대표, 전국 우수 소년선봉대 지도원, 전국 우수 소년선봉대 집단 대표, 북경시 소년선봉대 대원 및 소년 선봉대 지도원 대표 등 약 3,000명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