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이른 아침 할빈의 거리 곳곳이 짙은 안개에 휩싸였다. 송화강 우에 떠있는 어선은 실루엣으로 보이고 갈매기는 보이지 않는데 어디선가 갈매기 울음소리만 들려왔으며 안개에 싸인 풍경은 마치 수묵화처럼 은은하고 우아한 운치를 뽐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