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왕의(王毅)가 북경에서 나우루 주중 대사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중한 리오넬 아이기미 나우루 외교장관을 만났다.
왕의 외교부장은 "중국-나우루가 수교 이후 서로를 리해하고 지원하며 실질적인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발전하여 나우루 국민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가져다주었다"고 밝혔다.
왕 외교부장은 이어 "중국은 나우루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확고히 시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의 주권과 령토 보전을 수호하고 량국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다지는 것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나우루와 농어업, 스포츠, 해양개발, 기후변화 대응, 력량 구축 등 각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 량국관계의 더욱 밝은 전망을 열기를 원한다"며 "나우루 주중 대사관의 공식 개관을 축하하며 대사관 운영에 편의와 지원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약속했다.
아이기미 외교장관은 "나우루와 중국의 관계발전이 매우 강력하고 외교 관계를 재개한 지 불과 1년 만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나우루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 립장이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량측의 각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량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