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박물관과 운남성 계림박물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채로운 중화의 아름다움 함께 공유-계림박물관 소장 남방 여러 민족 은장신구 전시"가 3월 27일부터 6월 15일까지 흑룡강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177점/세트, 279점의 은장신구가 전시되는데 이를 통해 은장신구의 문화적 함의와 예술 매력을 보여줌으로써 광범위한 대중들이 남방 여러 민족의 ‘십리 은장식’의 민속풍정을 료해하고 전통적이고 신비한 문화 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장은 은장신구의 착용 부위에 따라 ‘은꽃 비녀’, ‘미패환신(美佩环身)’, ‘팔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머리, 목, 가슴, 등, 허리 등에 착용하는 은장신구를 차례로 전시하며 문양의 의미, 선물 풍습, 제작 공예 등 방면에서 은장신구의 문화적 의미를 전방위적으로 해석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전시품 종류가 풍부하고 조형이 다양하며 무늬가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공예가 정교하여 우리나라 남방 각 민족의 특색 민속 풍습과 민족 문화를 반영하고 우리나라다민족 문화의 포용과 축복, 백화제방, 화려하고 다채로움,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는 번영의 모습을 보여준다.
흑룡강성박물관과 계림박물관의 관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두 지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심화시키고 남북 두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민족 단결과 진보를 추동하고 중화민족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며 중화민족의 공동체 의식을 튼튼히 다지는데 매우 중요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