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세르비아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이 3일 정식으로 문을 열고 첫 크로스보더 인민페 원화 송금 업무를 처리했다고 이날 중국은행이 밝혔다.
관련 소개에 따르면 하강(河钢)그룹(세르비아) 스메데레보 제철소는 세르비아에서 중국 하북(河北)성으로 200만 원을 송금했다.
2017년 설립된 중국은행(세르비아)유한회사는 현지 원화 업무 주관은행이다. 지난해 12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이 중국은행(세르비아)유한회사를 세르비아 내 원화 청산결제은행으로 승인한 이후 지난달 8일 중국은행 세르비아 원화 청산결제은행이 정식 출범을 알렸다.
중국은행은 글로벌 종합 금융기관으로서 원화 크로스보더 류통의 주요 채널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중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행은 938조 원 이상의 크로스보더 원화 청산결제업무를 처리했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