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여름을 맞은 송화강은 푸른 물결이 출렁인 가운데 여름빛이 완연하다. 송화강 량안에 분포된 크고 작은 습지는 마치 흩어진 진주마냥 여기저기에 널려 있는 듯 하다. 저녁무렵, 유람선이 황혼빛으로 물든 강물과 함께 천천히 움직이고 물결 우로 갈매기가 날아예고 있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 같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