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8월 25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가동과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4일 언론에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일중 량국 전문가들이 관련 논의를 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중국 측은 일본 측의 이 제안을 고려하는지, 중국 측은 처리수에 대한 과학적 테스트를 수행하는지 여부에 대해 기자가 질문했다.
이에 왕문빈 대변인은 일본이 독단적으로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강행하고 오염 위험을 전 세계에 공공연히 전가하는 것은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왕문빈 대변인은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가 일본의 수치로 남지 않도록 원전 오염 위험을 전가하는 이기적인 행동을 즉각 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지극히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잘못된 행동에 대응하여 중국과 기타 이해 당사자들은 정당하고 합리적이며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해양 환경의 안전을 수호하며 식품 안전과 민중의 건강을 유지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