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할빈마라톤대회가 27일 20여개국에서 온 3만명의 선수가 대거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각지의 운동선수들이 할빈 군력음악공원 음악회랑에 모여 송화강 량안을 따라 초가을 할빈의 매혹적인 유럽풍과 습지풍광을 만끽하며 “스포츠 향연”을 즐겼다.
3년만에 “할빈 마라톤대회”가 다시 가동되면서 할빈시의 스포츠 열기에 불을 지폈다. 이번 할빈마라톤대회에는 국내외 달리기 애호가 10만여명이 신청했는데 최종 3만명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참가자 중 60%가 할빈 이외 지역에서 온 선수들이다.
한 도시 마라톤에 한번 참가하고나면 그 도시를 사랑하게 된다. 할빈에서 마라톤대회의 의미는 스포츠 그 이상이다. 올해 “할빈마라톤대회”는 경기코스를 한층 더 최적화하고 할빈의 도시 문화관광 브랜드 자원을 홍보하고 추천하는데 주력했다. 또 얼음도시 여름의 유럽풍과 인문미를 전방위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으며 “올림픽 챔피언의 도시” 할빈의 스포츠 문화의 저력과 량호한 도시정신 풍모를 보여주었으며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를 뜨거운 열정과 자세로 맞이할 수 있도록 일조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정명자